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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통합 순위…돌풍 아스널이 9위?

기사입력 2013-11-26 11:28 | 최종수정 2013-11-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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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리그 순위 테이블을 합쳐 본다면?

영국 BT 스포츠가 매주 발표하는 유럽 5대 주요 리그 통합 랭킹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1부 리그팀을 모두 합해 경기 당 승점에 따라 순위를 매긴 결과 바르셀로나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라리가의 바르셀로나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세리에A 로마와 함께 빅리그 클럽 중 올시즌 패배를 경험하지 않은 세 팀 중 하나다.

하지만 경기수가 많고 무승부가 한 경기 더 적어 경기당 승점 2.9, 사실상 매경기 승리를 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를 주름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로마가 경기당 승점이 2.7로 같고 골득실도 +34로 같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승리가 많아 2위로 기록됐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페인 레알마드리드가 뒤를 이은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앙 클럽으론 유일하게 10위권인 7위에 포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 아스널은 경기당 승점 2.3으로 9위에 그쳐 겨우 10위 안에 들었다.
 

시즌 초 강팀간 물고물리는 접전, 사우스햄튼 등 다크호스들의 선전이 이어진 결과다.
 
아스널의 순위는 EPL이 다른 빅리그에 비해 비교적 평준화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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