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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기절
경기는 이후 약 5분여간 중단됐다. 이후 부산 서포터스석에선 "몰리나", "몰리나"를 연호했고,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에는 몰리나 아들이 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모두가 숨죽인 순간 몰리나가 정신을 되찾았고, 그는 걸어서 벤치로 돌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고 전반 11분 고요한이 몰리나를 대신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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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감동적인 장면은 또 연출됐다. 전반 25분 데얀이 선제골을 터트린 후 몰리나를 향해 달려갔고, 동료들도 그 뒤를 따랐다. 데얀은 몰리나를 껴안고 기뻐했다.
몰리나 기절 모습에 네티즌은 "몰리나 기절, 모두가 한마음으로 걱정", "몰리나 기절, 아들 우는 모습에 나도 눈물이", "몰리나 기절, 후유증 없었으면", "몰리나 기절, 정말 깜짝 놀랐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