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유로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말이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이적료에 맞는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스페인 언론과 허리 디스크 공방을 겪으며 마음의 고생을 해야 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사상 최고의 먹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베일은 22일(한국시각)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행사장에 참석 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원들과 편하게 지내며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새로운 팀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점차 몸상태를 회복하고 있는 베일은 엘 클라시코 이후 4경기 동안 3골-5도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에 대해 베일은 "전에 나는 작은 부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회복됐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 우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와 함께 리그 우승 경쟁도 포기 할 수 없다"고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