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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2013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경기, 승자는?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14:22


사진제공=내셔널리그

뒤집기냐, 끝내기냐.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경주한수원이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은 1차전에서 경주한수원과 1대1로 비겼다. 챔피언결정전은 승점(승 3점, 무 1점, 패 0점), 골득실차, 원정다득점 순으로 승자를 가린다. 상기 방식으로 승자가 결정되지 않을 때에는 2차전에서 연장전을 실시하며,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때에는 승부차기를 한다. 단, 연장전에는 원정다득점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정에서 골을 기록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기기만 해도 우승컵을 차지한다.

통산 4회 우승을 노리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느긋한 입장이다. 1차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회복한데다, 홈경기의 이점까지 갖고 있다. '7경기 연속골의 사나이' 김선민과 '올시즌 도움왕' 변 웅을 앞세워 승리한다는 각오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경주한수원은 물러날 곳이 없다. 정신력으로 바닥난 체력을 극복할 계획이다. 경주한수원은 4강 플레이오프부터 지금까지 2주동안 5경기를 치렀다. 챔피언십에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동민 장지욱을 앞세워 골사냥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23일)

울산현대미포조선-경주한수원(울산종합운동장·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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