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아, 활짝 웃어라."
러시아전을 앞두고 두바이에서 훈련에 매진중인 정성룡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스위스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과 관련 "충분히 이해가 간다. 월드컵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한번씩 선수들을 점검해봐야 하는 기간"이라고 평가했다. "성실성을 갖췄고, 경험도 많다. 지금 시련은 아무것도 아니다. 나이 든 선수가 머리까지 깎으며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나"며 믿음을 표했다.
두바이행 비행기에 오르는 제자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성룡아 활짝 웃어라. 걱정할 것 없다. 실력은 도망 안간다."
부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