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케디라 십자인대 파열, 브라질월드컵 좌절되나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11-17 09:18 | 최종수정 2013-11-17 09:18


사진캡처=스카이스포츠

독일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독일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친 사미 케디라가 진단 결과 십자인대 파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케디라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전 후반 21분 안드레아 피를로와 부딪힌 뒤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아웃됐다. 밀라노 시내 병원 진단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십자인대 파열 이후 복귀까지 최소 6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케디라의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은 힘들어 질 가능성이 있다.

케디라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17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월드컵 예선에는 8경기에 출전해 독일의 무패 본선행을 이끌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