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6~8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11일 세비야의 베니토비야마린에서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베티스(4대1 승)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대 선수와 충돌한 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해 말부터 허벅지 부상에 시달려온 메시는 올시즌에만 세 번째 허벅지 부상을 했다. 잦은 부상으로 올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득점은 14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의 그라운드 복귀는 12월 말 혹은 내년 1월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