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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25·울산)은 있었지만 박주영(28·아스널)의 이름은 또 없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을 제외한 데 대해 "박주영은 여기에 있던 어떤 선수보다 대표팀 경험이 많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는 선수다. 그런 측면에서 아직까지 본인도 그렇고, 대표팀에 들어와 모든 것을 발휘할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제외했다"고 밝혔다. 발탁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박주영은 1월 이적시장이 있다,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점이 선수에게 가장 부족한 면이다. 물론 개인적인 역량은 잘 알고 있다. 아무래도 지금은 박주영이 대표팀에 들어와 잘못할 경우 부담이 생길 수 있다. 1월 이적시장까지 지켜보는게 맞다"고 했다.
러시아-스위스 평가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 2연전이다. 박주영은 월드컵의 해인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