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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관심을 못받고 있는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25)가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된 기사를 SNS에 링크해 사실상 떠날 마음을 굳힌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벨라는 최근 '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가 맨유에서 기회를 잡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지속적으로 정규 스쿼드에 들지 못하면 이적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충고 했다.
에르난데스는 2010~2011 이적 첫 시즌 리그 27경기(13골)를 뛰며 조커로 자리잡은, 이후 2년간은 28경기와 22경기를 뛰며 10골씩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주 스토크시티와의 EPL 9라운드(3대2 승)에서 후반 23분 교체투입돼 리그 첫 골을 신고하더니, 선발로 풀타임을 뛴 노리치시티와의 컵대회 16강(4대0 승)에선 2골을 터뜨리며 억눌렸던 골본능을 폭발시켰다.
에르난데스의 이적 보도는 여러 차례 나왔다. 하지만 그 때마다 선수 본인은 맨유에 남고 싶다며 부인했다.
그랬던 그가 이적 관련 보도를 리트윗 형식으로 팬들에게 직접 공개하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 아닌지 주목된다.
에르난데스의 트위터 팔로어는 약 250만 명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