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는 포르투갈에서 7년간 뛰며 시민권을 얻었다. 견고한 플레이로 포르투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오른 페르난두는 맨유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르난두는 그의 에이전트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을 선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페르난두의 에이전트 안토니오 아라우호는 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방송 안테나1과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두는 포르투갈 감독의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는 포르투갈에서 낳은 딸이 있다. 그는 포르투갈에서 행복하고, 페르난두가 이룬 성과를 제공해준 포르투갈에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했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속이 쓰리다. 브라질은 얼마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선두를 질주 중인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스페인에 뺏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