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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키슬링(29·레버쿠젠)의 유령골 논란에 관한 항의에 대해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25분에 나왔다. 키슬링의 헤딩슛이 구멍난 옆그물을 통해 골안으로 들어갔다. 브리히 주심은 득점으로 인정했다. 이 상황에 대해 키슬링은 "나 뿐 아니라 경기장에 왔던 사람 누구도 그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공이 옆그물로 날아가는 것까지 봤다. 헤딩 뒤 돌아보니 공이 골대안에 들어가 있었다. 너무 놀랐다"고 설명했다. 오심에 대한 인정이었다.
호펜하임은 즉각 독일축구협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재경기를 원했다. 하지만 법원은 기각했다. 호펜하임은 어떤 조치를 취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