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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박주호, 마인츠는 극적인 2대2 무승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0-06 01:15


ⓒ The M 중계화면 캡처

박주호(26·마인츠)가 이번에도 풀타임 활약에 성공했다.

박주호는 5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주호는 개막 후 전경기 풀타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4연패에 빠졌던 마인츠는 박주호의 활약을 앞세워 극적인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의 출발은 불안했다. 마인츠는 전반 14분 폴란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부터 리드를 내줬다. 8분 뒤에는 피르미누에게 추가골까지 내줬다. 또 다시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마인츠의 투지가 돋보였다. 후반 37분에는 가이스의 패스를 받은 포팅이 만회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노베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마인츠는 5경기만에 귀중한 승점을 더하며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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