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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카카 소유 '럭셔리 저택'으로 이사

기사입력 2013-10-05 10:47 | 최종수정 2013-10-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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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결국 비어있던 카카의 집으로 둥지를 옮긴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베일이 가족과 함께 다음 주 새 집으로 이사하기로 했다"면서 "이 집은 밀란으로 떠난 카카의 소유"라고 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카는 며칠 전 베일과 렌트 계약에 합의하면서 집에 남아 있던 모든 짐을 비웠다.

베일은 현재 베르나베우 바로 옆에 임시 거처에서 연인, 딸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베일이 이사할 카카의 집은 마드리드 북동부에 위치한 '라 모랄레하'에 있다. 이곳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는 12km 떨어져 있으며, 현재 호날두가 살고 있고 데이비드 베컴이 한 때 거주했던 부촌으로 '마드리드의 베벌리힐스'로 불린다.

집은 5000 제곱미터에 5개 침실이 딸린 3층 건물, 풀장, 초대형 주차장이 완비된 럭셔리 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베일은 지난달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경기(0대1 패)에 교체투입됐다 허벅지 부상이 악화돼 2주간 결장이 예고돼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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