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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60% "포항, 수원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0-03 14:51 | 최종수정 2013-10-03 14:51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5일부터 6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7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포항-수원(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60.71%는 포항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승리 예상은 12.53%로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26.77%로 집계됐다. 포항은 최근 리그 7경기 2승2무3패를 거두며 좋지 않은 모습이다. 3경기째 승리가 없다. 2위 전북(승점 53)에 승점 1점차로 쫓기며 불안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수원은 스플릿 그룹A 7개팀 중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7경기 2승4무1패로 무승부 경기가 많은 모습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정대세와 군 적역을 한 염기훈이 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이후 벌어진 포항과 수원의 맞대결 성적은 5승1패로 포항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현재 수원에 5연승 중이다.

또한 6위 인천과 4위 서울이 인천의 홈에서 맞붙는 가운데 축구팬 36.32%는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 인천의 승리 예상은 31.82%, 무승부 예상은 31.86%로 집계됐다. 인천은 5경기째 승을 거두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는 등 기세가 높다. 하지만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1패로 대등한 모습이다. 이밖에 강원-경남(2경기)전에서는 경남 승리 예상(37.15%)이 높게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36.47%), 강원 승리 예상(26.38%)이 뒤를 이었다.

EPL에서는 기성용과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가 홈에서 맨유와 7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맨유 승리 예상(75.97%)이 무승부 예상(14.79%)과 선덜랜드 승리 예상(9.24%)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선덜랜드는 20개팀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승리를 못 올리고 있다. 1무 6패로 최하위다. 반면 맨유의 최근 모습도 부진하다. 지난달 28일 브롬위치에 패하며 리그 2연패 중이다. 순위 또한 12위로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게임은 5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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