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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을 경질한 선덜랜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결국 공격력의 차이에서 두 팀의 승부가 갈렸다. 맨유와의 리그컵 경기를 통해 올시즌 첫 경기를 치른 수아레스는 이날 선덜랜드전에서 EPL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부터 펄펄 날았다. 2골을 넣었다. 리버풀의 또 다른 한 축인 스터리지는 1골-2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스터리지가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고 36분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선덜랜드가 후반 7분 자케리니의 만회골로 추격을 하자 수아레스가 다시 후반 44분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