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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빅리거 센터백' 홍정호(24·아우크스부르크)의 데뷔전이 미뤄지고 있다.
홍정호도 급하지 않게 팀과 독일 생활 적응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정호는 데뷔전을 준비해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독일에 처음 건너갔을때만해도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올라온 상태다. 독일 생활 적응에도 문제가 없다. 홍정호가 워낙 활발한 성격이라 몸소 부딪히며 적응 중이다.
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현 상황에서 무리하게 출전을 감행할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 자신이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끝난 뒤 출전해도 늦지 않다. 바인지를 감독은 홍정호에 대한 충분한 기대를 갖고 있다. 준비가 완료된 홍정호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홍정호는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었다. 그의 독일 무대 정복기는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