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적인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리차드 채(37)와 함께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리처드 채와 함께 패션 브랜드 작업을 하게 됐다"면서 리처드 채와 함께 찍은 스타일리시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리차드 채와 함께 곧 런칭할 자신의 속옷 브랜드 'CR7'의 새로운 디자인 작업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빨리 여러분에게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어 견딜 수 없다"고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뉴욕에서 태어난 리차드 채는 교포 2세 디자이너로 2010년 권위 있는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 주최의 아메리칸패션어워드 남성복 부문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세계적 브랜드 TSE, 마크 제이콥스, 도나 카란 등의 디자이너를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다. 그가 디자인한 옷은 사라 제시카 파커, 드류 베리모어, 오프라 윈프리 등 톱 스타들이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내한 때마다 "국제패션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희망하면서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밝혀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