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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무리뉴 감독이 보유한 공격진은 화려하다. '5000만파운드의 사나이' 페르난도 토레스를 비롯해 안드레 쉬를레, 사무엘 에토오, 후안 마타, 뎀바 바 등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모두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자신의 축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토레스, 마타, 뎀바 바 등을 좀처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주전 공격수로 나서는 쉬를레의 득점포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5경기 째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에토오의 움직임은 괜찮지만, 무리뉴 감독의 성에 차지 않아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에버턴으로 임대간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도 원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를 시키고 싶은 마음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