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무리뉴의 욕심 어디까지? "톱클래스 FW 사줘"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9-22 11:28


사진=TOPIC/Splash News

조제 무리뉴 감독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무리뉴 감독이 론 굴레이 첼시 회장을 만나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력 보강을 요구했다.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 선수 영입 실패 이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 스트라이커 영입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보유한 공격진은 화려하다. '5000만파운드의 사나이' 페르난도 토레스를 비롯해 안드레 쉬를레, 사무엘 에토오, 후안 마타, 뎀바 바 등이 포진해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모두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자신의 축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토레스, 마타, 뎀바 바 등을 좀처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주전 공격수로 나서는 쉬를레의 득점포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5경기 째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에토오의 움직임은 괜찮지만, 무리뉴 감독의 성에 차지 않아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에버턴으로 임대간 로멜루 루카쿠의 복귀도 원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를 시키고 싶은 마음뿐이다.

무리뉴 감독의 리스트에는 톱 클래스 스트라이커들이 즐비하다. PSG의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해 AS모나코에 빼앗긴 라다멜 팔카오, 영입 직전에 실패한 웨인 루니(맨유) 등이다. 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도 레이더망에 걸려있다. 이번 시즌 말 계약이 종료되는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조기에 탈락할 경우 영입이 쉬워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