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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실패한 뒤 팀동료 옆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포르투갈 매체가 전했다.
수비수인 코엔트랑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후 올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전력에서 배제됐다. 이 때문에 구단에서도 맨유 1년 임대를 고려했고 자신도 잉글랜드 행을 준비했다. 하지만 협상이 너무 늦게 이뤄지는 바람에 이적 시장 마감 안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레코르드'는 "코엔트랑이 마감일인 2일 포르투갈 오비도스 훈련장에서 매우 고통스럽고 긴장된 밤을 보냈다"면서 "결국 그는 이번 이적시장 최대 불운의 주인공으로 판명났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