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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
소집 마감시간인 오후 12시까지 국내파 및 일본 J리그파가 속속 합류했다. 지난 주말 소속팀의 리그 일정을 소화한 유럽파가 항공 일정으로 인해 다소 늦게 모이기는 하나, 소집 첫 훈련부터 빠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곽태휘는 부득이하게 '후발대'로 합류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쇼알라전 일정을 소화한 곽태휘는 항공 일정이 맞지 않으면서 3일 입국하게 됐다.
한편 곽태휘는 지난 2008년 1월 30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으며, 개인 두 번째 경기인 월드컵 3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헤딩으로 A매치 첫 골을 터트렸다.
2010년 FIFA 월드컵 26명 예비 엔트리로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전지훈련 도중 가진 평가전인 벨로루시전에서 다리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 데뷔 첫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A대표팀 최강희 감독시절엔 2014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에서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했으며, 홍 감독의 부름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