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미포조선은 31일 경기도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가진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19라운드에서 용인시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5·득실차 +12)은 강릉시청과 0대0으로 비긴 인천코레일(승점 35·득실차 +8)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으나, 득실차에 앞선 1위로 올라섰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전반 9분 변 웅의 도움을 받은 이용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5분엔 김선민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김선민은 이날까지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