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뮌헨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빅매치 '메시-뮐러 충돌'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7-25 01:23 | 최종수정 2013-07-25 01:23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최고의 빅매치를 벌인다.

세계 축구를 양분하는 스페인과 독일 대표 클럽의 격돌이란 점 외에 사제관계였던 리오넬 메시와 펩 과르디올라가 적이 돼 처음 만난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높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20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울리 회네스컵'을 통해 맞붙는다.

스페인 언론들의 예상 라인업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한 스페인 대표팀 선수를 제외한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메시가 공격 선봉에 서며 알렉시스와 텔로가 양날개를 구축한다. 피케와 알바를 대신해 마스체라노가 수비수로서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됐고 골문은 핀투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뮐러, 리베리, 로번 3각 편대가 공격을 이끌고 새로 이적한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한 티아고 알칸타라가 중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당한 1-2차전 합계 0대7의 수모를 되갚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임명된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대신 호르디 로우라 코치가 팀을 이끈다.

양팀의 빅매치는 SBS ESPN이 생중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