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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이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1군에 이름을 올렸다.
측면과 꽁지만 남긴 채 빡빡 삭발한 모습이 마치 일본 사무라이를 연상케 한다.
팀 전통에 따라 선배 선수들이 조반니의 1군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장난을 친 것이다.
첫날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지만 조반니는 "꿈꾸던 일이 실현됐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리버 플레이트는 아버지인 디에고 시메오네가 2008년 한 해 이끌었던 팀이기도 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