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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원정 유니폼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전통적인 흰색 홈 유니폼과 대비되는 푸른색을 차용했으며, 골키퍼 용은 옅은 연두색을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짙은 푸른색 원정 저지를 입은 적이 있지만 이번엔 채도를 확 낮춰서 마치 잉글랜드 첼시의 홈 유니폼을 연상케 한다.
주장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를 비롯해 메수트 외칠, 카림 벤제마, 세르히오 라모스, 갓 입단한 이스코가 메인 모델로 참여했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지난 시즌 후반기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됐던 카시야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눈에 띈다. 이적설 중심에 있는 벤제마에게도 눈길이 간다.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게 의외지만, 개인 스폰서인 나이키를 위한 배려이거나 곧 발표될 홈 유니폼 포스터 메인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팅업체 비윈(Bwin)과의 6시즌 계약을 마치고 2013~2014 시즌부터 아랍 에미리트항공의 로고를 유니폼 앞면에 새기고 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초 아랍 에미리트항공과 5년간 연 3900만 달러(440억 원)짜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