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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 에딘손 카바니(26)가 예상대로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PSG는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루과이 출신 스트라이커 카바니와 5년간 계약했다. 등번호 9번을 달게 됐다'고 밝혔다.
다누비오(우루과이)와 팔레르모(이탈리아)를 거친 카바니는 2010~2011시즌 나폴리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3시즌 연속 30골 이상을 터뜨렸다. 총 138경기에 출전해 104골을 넣었다. 카바니의 높은 골 결정력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입증됐다. 54경기에 출전, 17골을 터뜨렸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카바니의 이적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관심을 갖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카바니는 새로운 도전을 참지 못하고, 야심 많은 팀의 청사진에 마음을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