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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지난달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5700만 유로(844억원)의 이적료가 오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마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은 지난주 브라질에서 끝난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컵 덕분이다.
그동안 '브라질 국내용'이란 거품론을 잠재우고 단번에 팀동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필적하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밍구엘라는 "축구를 좀 이해하는 관계자라면 누구나 대회를 앞두고 선수 계약을 마무리하려 한다. 선수가 못해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지만 행여나 잘하면 가격이 치솟기 때문"이라면서 바르셀로나가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보여준 플레이로 봐선 확실히 수많은 클럽들이 군침을 흘렸을 것"이라면서 "호날두에게 거액을 베팅했던 레알 마드리드라면 네이마르에게 1억 유로까지 베팅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전트인 마누엘 가르시아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인이었다"면서 "네이마르의 몸값이 (한달 전에 비해) 4000만 유로가 더 뛰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