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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46·요코하마FC)가 자신의 최고령 득점을 경신했다.
미우라는 3일 요코하마의 미쓰자와 경기장에서 가진 도치기와의 2013년 J2(2부리그) 22라운드에서 경기시작 16초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받아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5월 27일 돗토리전 이후 골맛을 보지 못했던 미우라는 1년여 만에 자신이 쓴 최고령 득점기록을 46세 4개월 7일로 갱신했다. 미우라의 골에 힘입어 요코하마는 도치기에 3대1로 완승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