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야오밍-선밍밍 사이 '땅꼬마 포즈'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09:14 | 최종수정 2013-07-02 09:13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레알 마드리드)가 마치 거인국에 간 듯하다.

지난 1일 축구 문화 홍보대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카카는 같은 날 야오밍 재단이 주최하는 베이징 자선 농구 경기에 초청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카카는 현재와 과거의 중국 장신 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밍밍(베이징 덕스)과 야오밍 사이에서 포즈를 취했다.

선밍밍은 2m36으로 프로선수 중 최장신이며, 야오밍은 2m29로서 2002~2011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뛸 당시엔 가장 컸다.

카카도 1m86으로 축구선수로는 준수한 키를 지녔지만 두 사람 가운데선 어린 아이같을 뿐이다.

카카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놓으면서 "중국 방문을 정말 통크게 시작했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앞서 야오밍과 선밍밍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을 찾아 카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진을 찍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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