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강희 감독 기다린 소녀팬 글 '돌아오세요 너무 슬퍼요!'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13-06-30 21:39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이 복귀한 전북현대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경기를 벌였다. 이날 경기는 전북이 4-0의 대승을 거두며 경기장을 찾은 전북팬들을 감동시켰다. 서포터스들은 최강희를 연호하며 최강희 감독의 복귀를 축하했다.

경기 후 한 소녀팬이 머플러를 최강희 감독에게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전주송원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이윤주 양은 2011년 12월 최강희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차출되자 전북현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이 양의 글은 전북팬들에게서 큰 화제가 됐고 최강희 감독의 복귀전에 맞춰 전북구단이 이 양을 수소문해 찾았다.

전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6.30/


이윤주 양이 2011년 12월 최강희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발표 후 전북 홈페이지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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