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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점쳤다.
스페인은 28일 이탈리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앞세운 브라질은 조별 리그에서 일본(3대0), 멕시코(2대0), 이탈리아(4대2)를 꺾고 조 1위로 4강에 오른 뒤 복병 우루과이를 눌렀다.
브라질은 199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에 모두 7번 출전해 2005년과 2009년 정상에 올랐고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스페인은 2009년 첫 출전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이번에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