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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선임한 PSG, 그래도 여전한 벵거앓이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6-26 09:53 | 최종수정 2013-06-26 09:54


사진=TOPIC/Splash News

파리생제르맹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로랑 블랑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의 눈은 여전히 한 곳에서 떼지 못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파리생제르맹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여전히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고 빈 감독 자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결론은 블랑이었다. 블랑은 파리생제르맹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블랑은 유로2012에서 프랑스대표팀을 이끈 경력이 있지만, 좀 약해보이는게 사실이다. 파리생제르맹은 최고의 클럽 자리를 노리고 있다. 감독 역시 최고이기를 원한다.

파리생제르맹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위한 마지막 퍼즐로 벵거 감독을 원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카타르의 오일머니가 들어온 이래 꾸준히 벵거 감독과 접촉하고 있다. 벵거 감독이 파리생제르맹을 결정하면, 블랑은 바로 경질될 것이라는게 데일리미러의 설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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