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맨시티와 테베스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클럽은 영국 런던에서 협상을 가졌고,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1000만파운드(177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또 테베스와 세부계약 조건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았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유벤투스가 테베스에 3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테베스는 곧 이탈리아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유벤투스와의 계약 절차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진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유럽 무대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때문에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정상급 공격수 영입을 추진해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