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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이란의 추태가 '축제의 장'을 망쳤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이란의 한 코치가 한국 벤치 쪽으로 다가와 비매너 행위를 했다. 박일기 팀 매니저는 경기감독관에게 이란 코치가 '주먹 감자 세리머니'를 날렸다고 보고했다.
도발은 계속됐다. 라흐만 아흐메디 골키퍼도 한국 벤치 쪽으로 달려와 약올리듯 기쁨을 표시했다. 안전요원의 저지로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한 추태였다.
울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