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최종전도 결장, 셀타비고 1부 잔류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6-02 09:22


◇2012년 런던올림픽 기간이던 지난해 8월 9일 카디프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 훈련에 나섰던 박주영. 카디프(영국)=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주영(28)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도 결장했다.

박주영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주영은 지난달 22일 사라고사전 이후 오른쪽 발목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아스널의 임대로 셀타비고에 입단한 박주영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시즌 26경기 4골-1도움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등 위기에 몰렸던 셀타비고는 에스파뇰을 꺾고 기사회상했다. 셀타비고는 전반 15분 터진 나초 인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를 안았다. 승점 34로 18위였던 셀타비고는 3점을 보태며 37점이 됐다. 반면 승점 35로 17위였던 데포르티보 라코루냐는 안방에서 가진 소시에다드전에서 0대1로 패하면서 셀타비고에 밀려 강등되는 불운을 맛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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