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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22, AC밀란)가 여자친구 파니 네귀샤와 다정하게 쇼핑을 즐기며 최근 불거진 결별설을 일축했다.
발로텔리는 이달 초 네귀샤와 관련해 큰 홍역을 치렀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4강 2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 선수들에게 내 여친과 데이트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AC밀란 구단까지 나서서 "발로텔리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지만, 영국 언론들은 이후 "이 발언 때문에 발로텔리 커플이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진을 겪다가 올해 1월 AC밀란으로 이적한 뒤 제 경기력을 회복했다. 13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그리그 진출권을 얻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 탓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발로텔리가 네귀샤 덕분에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다"면서 발로텔리의 부활의 원동력이 여자친구에게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