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은 27일 강원도 화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전북KSPO와의 2013년 WK-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막판 터진 최미래와 곽지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역전승 했다. 후반 16분 박초롱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으나, 후반 36분과 40분 연속골이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안았다. 1승을 보탠 서울시청은 승점 27로 리그 선두 자리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창단 이후 서울시청에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전북KSPO의 무승행진은 8경기(2무6패)째로 늘어났다.
한편, 2위 인천 현대제철은 같은날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가진 충북 스포츠토토와의 맞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부산상무를 2대1로 제압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