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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등장한 혼다 이적설, 이번엔 AC밀란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5-26 09:49 | 최종수정 2013-05-26 09:49



혼다 게이스케(26·CSKA모스크바)가 과연 올 여름에는 러시아 무대를 떠날까.

이적시장 때마다 불거지는 혼다의 이적설이 어김없이 등장했다. 이번 행선지는 AC밀란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각) 'AC밀란이 혼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는 올 연말까지 CSKA모스크바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CSKA모스크바가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투토스포르트는 'AC밀란은 혼다를 보아텡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혼다가 이적을 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지난 겨울에도 라치오 이적이 확정적이었으나, 소속팀의 반대로 물거품이 된 바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CSKA모스크바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 라치오와의 협상에서도 큰소리를 낼 수 있었다'면서 기대반 우려반의 시각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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