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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PSG단장, "안첼로티, 레알 이적 요청했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08:26 | 최종수정 2013-05-20 08:26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파리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로 가나보다. 구체적인 보도가 나왔다.

일간지 '레퀴프'가 20일(한국시각) 레오나르두 파리생제르맹 단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안첼로티의 요청을 들었다"며 "그가 남아주길 바란다.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안첼로티 감독과 파리생제르맹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잔류가 여전히 최우선이다. 안첼로티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동안 다른 감독과 접촉한 적은 없다. 안첼로티와의 계약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파리생제르맹으로서는 1994년 이후 19년만의 프랑스 리그1 우승이다. 올해의 감독의 영예도 안았다. 팀으로서는 당연히 그가 남아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적이 유력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마음이 떠난 듯 하다. 조세 무리뉴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조만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만나 계약 해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행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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