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8일부터 20일에 열리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5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포항-울산(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50.30%는 포항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성남-경남(7경기)전에서는 무승부 예상(40.71%)이 가장 높았으며, 성남 승리 예상(40.52%), 경남 승리 예상(18.77%)이 뒤를 이었다.
EPL에서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선덜랜드와 리그 마지막 38라운드를 갖는 가운데 토트넘 승리 예상(86.44%)이 무승부 예상(8.96%)과 선덜랜드 승리 예상(4.6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5위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유럽챔피언스리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다. 반면 17위 선덜랜드는 18위 위건이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며 간신히 EPL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권 탈출이라는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2EO1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한편 4위 아스널은 뉴캐슬과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아스널 승리 예상(73.15%)이 뉴캐슬 승리 예상(9.04%)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4위 아스널은 뉴캐슬과 비기거나 패배할 경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토트넘으로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뉴캐슬은 리그 잔류가 확정된 상태라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상태다. 최근 3경기 1승1무1패.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7대3으로 아스널이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