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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가 최근 상대 관중으로부터 당한 인종차별 응원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드로그바의 '진화' 사진은 축구 팬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그의 냉소적인 반응으로 보이다.
드로그바는 경기 다음 날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이게 진정한 팬인가"라고 분노하면서 팬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리그 상하이 선화에서 뛴 드로그바는 지난 1월 갈라타사라이에 1년6개월 계약으로 입단했다. 14경기에서 6골6도움을 기록하며 올시즌 팀의 터키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