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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마침내 100승 고지에 올랐다.
후반 들어 100승을 향한 경남의 의지가 빛났다. 후반 7분 김형범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결국 28분 부발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보산치치가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완성했다. 4분 뒤 이재안이 얻은 페널티킥을 보산치치가 다시 한번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37분에는 김형범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계속된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품은 대구는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3대1로 끝이 났다.
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