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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난적' 수원을 제압하고 4경기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수원의 공세를 잘 막아낸 울산은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선제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김성환의 롱드로인이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흐르자 마스다가 오른발로 차 넣어 이날의 유일한 골을 터트렸다. 후반 19분이었다. 울산은 공격수를 빼고 박동혁과 이 완을 차례로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수원도 추평강을 내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수원의 창은 끝내 울산의 방패를 뚫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