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스타 부인들 '세스크 생일파티' 회동

기사입력 2013-05-05 11:38 | 최종수정 2013-05-05 11:38

messi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26세 생일파티에 스타 부인들도 함께 모여 축하를 보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4일 팀 동료와 지인들을 초청해 바르셀로나 시내 한 레스토랑에서 생일 파티를 벌였다.

현지시각 토요일 밤에 마련된 이 자리엔 리오넬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 등 동료들이 아내와 함께 참석해 자연스럽게 부부 동반 모임이 됐다.

SNS에 공개된 현장 사진 중에는 피케의 연인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를 중심으로 파브레가스의 부인인 다니엘라 세만,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가 지인과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한 사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세만은 파브레가스보다 13살 연상이며, 샤키라는 피케보다 10살 연상이다. 로쿠조와 메시는 동갑이다.

1987년 생인 파브레가스와 메시, 피케는 소위 '87라인'을 형성하며 팀 내에서도 절친으로 통한다.

남편들의 우정에 따라, 연인들도 함께 쇼핑을 하거나 경기장에 함께 앉아 응원하는 등 같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파브레가스 생일 파티에도 참석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임은 이들이 파브레가스를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모이는 마지막 생일파티가 될지 모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년간 기대만큼 선발기회를 잡지 못한 파브레가스는 최근 잉글랜드 아스널 복귀설과 AC밀란 이적설의 중심에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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