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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임상협(25)이 K-리그 최고 꽃미남 선수 1위를 차지했다.
임상협은 "팬 여러분이 좋게 봐주셔서 뽑힌 것 같다. 정말 영광"이라며 "많은 팬 여러분이 지켜봐주시는 만큼 책임감이 더 커진다. 계속해서 K-리그 클래식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위는 18.4%(339명)를 득표한 K-리그 대표 골잡이 이동국(34·전북)이었다. 1998년 프로 데뷔 이후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이동국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전북에서 변치 않는 실력과 외모로 올드팬을 포함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동국은 현재 개인통산 144골을 기록, 골을 넣을 때마다 최다골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공동 4위는 올시즌 신인상을 대신해 새롭게 제정된 '영플레이어상'의 유력한 후보 '루키' 박용지(21·울산)와, '2012 K-리그 패셔니스타 1위' 한지호(25·부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곱상한 외모에 실력까지 갖춰 매 경기 여성팬들의 함성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