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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의리의 사나이'였다.
PSG는 곧바로 방향을 선회했다. 마누엘 펠레그리니 말라가 감독과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영입 대상에 올려놓았다. PSG는 최근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러브콜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잉글랜드로 떠나는 무리뉴 감독의 공백을 메우게 될 상황이라 새 사령탑을 구해야 한다. 첼시는 무리뉴 감독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펼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