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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다. 엽기적인 반칙으로 중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26·리버풀)를 바라보는 우루과이의 모습이다.
우루과이의 '수아레스 사랑'은 끔찍하다. 수아레스가 최근 주먹질 때문에 징계 위기에 몰리자 협회는 수비수가 샅을 잡는 바람에 나온 반사적 행동이었다고 변론했다. 수아레스가 EPL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리자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이 라디오에 나와 결백을 믿고 지지하자고 국민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