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챔스 4강서 뮌헨과 맞대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4-12 21:14


FC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문턱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맞붙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에서 뮌헨과 맞대결이 결정됐다. 뮌헨은 8강전에서 유벤투스에 2연승 하면서 4강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사상 최단기간 만에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4강 1차전은 오는 24일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차전은 5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에서 상대했던 도르트문트(독일)와 맞붙게 됐다. 조별리그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에 1승1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16강의 발판을 만든 바 있다. 두 팀 역시 뮌헨-바르셀로나와 같은 일정으로 4강 1, 2차전을 치른다.

한편, 토트넘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박주호의 바젤(스위스)은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맞붙게 됐다. 페네르바체(터키)는 벤피카(포르투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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