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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8·셀타비고)이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55분 간 활약했다.
셀타비고는 라요에 0대2로 완패했다.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피티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셀타비고는 반격에 나섰으나, 오히려 중원 압박을 앞세운 라요의 반격에 밀려 추가실점 위기를 잇달아 맞았다. 레시노 감독은 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베르메호를 비롯해 조나단 빌라, 미카엘 크론델리를 잇달아 투입하면서 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8분 델리바시치에게 쐐기골을 내주면서 결국 두 골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셀타비고는 라요전 패배로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이 되면서 강등권 탈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승점 24, 19위에 머물렀다. 셀타비고는 16일 마요르카와 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