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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뿔났다.
바르셀로나 대변인인 토니 프레이샤는 "같은 팀의 두 선수가 넘어져 있었을 때 주심은 경기를 중단해야 한다. 이보다 더한 것은 주심이 두 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내보낸 것"이라며 "선수끼리 부딪친 것은 챔피언스리그 같은 경기에서는 충분히 심각한 사고다. UEFA가 관심을 두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는 파리 생제르맹이 0-1로 뒤지던 후반 34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점골 상황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오프사이드였는데도 심판들이 이를 놓치고 골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프레이샤는 "심판이 잘못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에게 일부러 나쁘게 판정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높은 수준의 대회를 치를 때 심판이 규칙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