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스탄불에서 경기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2차전에서 갈락타사라이가 매우 강력하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는 2차전을 매우 신중하게 준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골이라도 넣을 경우, 상대는 5골을 넣어야 한다. 어쨌든 오늘 결과는 우리로서는 매우 잘된 일"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3골을 터뜨리고도 '배고픔'을 드러냈다. "나는 오늘 경기에서 수비적인 작업이 매우 잘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격적인 부분에선 더 적극적으로,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었다. 많은 찬스가 있었고 3대0보다 더 잘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